치협, "법적 불확실성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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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덴탈프레스] 치협, '운명의 날' 앞두고 대의원 결단… "법적 불확실성 걷어냈다"
긴급 임시총회서 임원 전원 사퇴 및 선거 정당성 추인 안건 100% 가결
3월 10일 제34대 회장단 선거 예정대로 실시… ‘회무 마비’ 참사 막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법적 분쟁으로 인한 회무 마비와 선거 무효화라는 초유의 위기 앞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 결단으로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치협은 지난 2026년 3월 5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4대 회장단 선거의 정당성 확보와 집행부 공백 해소를 위한 핵심 안건들을 모두 의결했다.

■ "최후의 안전장치"… 벼랑 끝에서 열린 총회
이번 총회는 제33대 집행부의 행정 행위를 둘러싼 적법성 논란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소집되었다. 당시 협회 내부에서는 며칠 뒤로 다가온 차기 선거 자체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최악의 참사'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었다.
의장단은 오는 3월 10일 예정된 제34대 회장단 선거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협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최후의 안전장치'로서 이번 총회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 임원진 25명 전원 사퇴… '인적 쇄신'으로 배수의 진
회의 시작에 앞서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25명은 법적 논란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3월 5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218명 중 114명이 출석하여 성원되었으며, 협회의 명운이 걸린 사안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 4개 핵심 안건 전부 가결… 선거 동력 확보
대의원들은 상정된 4가지 핵심 안건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 주요 의결 안건 | 주요 내용 |
◇ 임원 선출의 건 | 사퇴한 임원진을 대신해 새 임원 선출 (34대 회장 취임 시 일괄 사퇴 조건) |
◇ 회무 승인의 건 | 33대 집행부 및 직무대행의 선거 관련 행정 행위 추인 |
◇ 선관위 재신임 | 선거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선관위 위원장 및 위원 구성 재신임 |
◇ 선거 절차 추인 | 현재 진행 중인 제34대 회장단 선거 절차 전반에 대한 정당성 부여 |
특히 이번 의결로 인해 기존 집행부가 수행해온 행정 절차들이 법적 근거를 얻게 되면서, 선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후폭풍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는 평가다.

■ "합리적 판단이 위기 탈출의 원동력"
이번 임시총회는 파국을 막기 위한 대의원들의 의지가 결집된 자리였다. 의장은 폐회사에서 "대의원들의 합리적인 판단이 협회의 위기 탈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단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로써 치협은 법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오는 3월 10일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작성 #건강보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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